이형만

Lee Hyung-Mahn /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작가소개

194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고 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던 중 우연찮게 당한 사고가 나전칠기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사고로 인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경남 기술원 양성소 교육이 중학교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고 하여 1960년 입학하였다. 당시 기술원 양성소 소장이 김봉룡이였고, 이로써 이형만은 평생의 큰 스승을 만나게 된다.

1963년 김봉룡은 통영나전칠기공예소를 설립하여 개인 공방을 차렸으며 이형만은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1967년 스승 김봉룡이 중요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칠기장 보유자로 인정되면서 이형만은 김봉룡의 전수생이 되었다. 같은 해 한산대첩 기념제전 공예전시회에 처음으로 출품하여 최고상인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당대 최고였던 임성춘을 통해 옻칠에 대해 많은 가르침도 받게 되었다.

1970년 군대 제대 후 스승 김봉룡을 찾아 원주로 가서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위당 장일순선생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현재까지도 원주에 머물며 작업하고 있다.

1988년 《한국전통공예 10대 작가 초대전》, 2003년 《새천년 공예문화의 원형 탐색전》, 용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박물관 개관 특별전 《문화재의 또 다른 보존》, 2004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천공의 숨결》, 2007년 《New York 천 년의 신비-나전옻칠공예전》, 2009년 《한국나전 근현대명품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1988년 제13회에서는 국무총리상, 제26회에서는 문화부장관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약력

2006인제군 목공예클러스터구축(심화학습) 지도교수 역임
2005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 심사위원 역임
2004한국칠예가회 회장 역임
한국옻칠공예대전 심사위원 역임
2003한국옻칠공예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국립 삼척대학교 공예학과 출강
아세아민족 조형학회 국제학술회의참여
2002강원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재 10호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기능보유자 지정
2006Tutorial Professor, Woodcraft Cluster Building (Inje province)
2005Member of judging committee for Exhibition of Korean Cultural Asset Artisans
2004Chairman of Korea Lacquer Artisans Association Member of judging committee for Grand Exhibition of Korean Lacquer Handicraft
Member of judging committee for Grand Exhibition of Korean Handicraft
2003Chairman of Operation Committee, Grand Exhibition of Korean Lacquer
Lecturer, Department of Handicraft, National Sam-cheok University
Participated in international academic seminar of Asian People Formative Art Academy
2002Member of judging committee for Disabled Vocational Training Competition at Gangwon-do
An important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acre-Lacquer Craft #10

대표작품

  • 나전칠 무위당 삼경(三敬)문 병풍.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