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1974년 고향 선배의 소개로 박두환 선생을 만나게 되었고 약 10년 동안 나전칠기에 대한 기본을 익혔다. 그 뒤 일고 최호섭 선생을 통해서도 가르침을 받았다. 1985년 국비지원으로 일본칠기 연수를 떠나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현재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중앙옻칠을 운영하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001년 일본 도쿄돔 테이블페어 전시 및 시연회, 2006년 《가나인사아트 초대 기획전》, 《코엑스 기프트쇼 전시회》, 2010년 《한국나전 옻칠 21인전》, 2011년 한국칠문화협회 기획 초대전시, 2012년 하이핸드코리아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전시가 있었다.

1988년 일본 제31회 《신종공예전》 신인상, 1995년 제20회 《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 2006년 《서울공예전 공모전》 대상, 2010년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돈궤>로 문화재청상을 받았고 같은 해 스포츠서울 베스트 이노베이션에서 채화칠 부문에 선정되었다.